[매일일보 김기락 기자]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김윤병)는 산림사법경찰관, 산림보호감시원을 동원하여 오는 4월 20일까지 임산물 불법채취, 불법산지전용, 소나무류 불법취급 등 산림 내 불법행위 기동단속을 실시한다.
봄철 산나물 채취시기를 맞아 인터넷 카페, 생활정보지 등의 광고를 활용 동호회원을 모집하여 소유자의 동의 없이 산나물 · 산약초 등 임산물을 불법 채취하는 행위와 불법 산지전용 행위인 개간, 농로개설 등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불법단속과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저지를 위해 소나무류 불법 이동행위 등 소나무류 취급업체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영덕국유림은 밝히고 있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이번 기동단속을 통해 위법행위가 발견되면 법에따라 엄정히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산림보호를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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