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FOMC 앞두고 숨고르기
상태바
[마감시황] 코스피, FOMC 앞두고 숨고르기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5.03.18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곽호성 기자]어제 급등했던 코스피가 잠깐 주춤했지만 삼성전자 주가는 150만 3000원으로 마감하며 이틀 연속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도 630선이 무너지며 숨 고르는 양상을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18일 전 거래일보다 1.46포인트(-0.07%) 떨어진 2028.45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8포인트(0.11%)오른 2023.19로 시작했다.

외국인은 3165억원 상당의 주식을 샀고 기관은 2292억원 상당의 주식을 팔았다. 개인은 609억원 상당의 주식을 매각했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404억원이 들어왔고 비차익거래로 1386억원이 들어와 1790억원의 순매수 우위가 나타났다.

이날 증시에서는 섬유의복(-4.98%), 종이목재(-1.24%)등이 떨어졌고 증권(1.81%), 보험(1.09%)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한미약품(4.90%), NH투자증권(4.44%), 롯데칠성(4.41%)등이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6포인트(-1.11%) 내린 628.99로 거래를 마쳤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들은 여전히 긍정적으로 한국 증시를 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오늘 투신에서 매도가 많이 나왔는데 펀드 환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증시는 긍정적으로 보이고 연준 기준금리 인상 문제도 단기적 영향은 있겠지만 추세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3월 중에 2100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며 “그동안 워낙 박스권에 갇혀 있어서 2100이 높아보이지만 지금 유동성 환경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0원 오른 1129.90원으로 마감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