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의 변신…교육·정보·취업 한 자리에서 해결
상태바
산업단지의 변신…교육·정보·취업 한 자리에서 해결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5.03.18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 산단 근로자 환경개선·삶의 질 향상 시킨다

[매일일보]경북도는 산업단지 근로자의 환경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시 한다고 18일 밝혔다.

산업단지가 지역일자리창출의 요람이 되도록 한다는 것.

도는 한국노총경북본부와 함께 사업지역을 경산산업단지에서 칠곡산압단지로 확대하고, 중소기업체 기능인력 양성교육, 일자리지원센터운영, 산업단지 출퇴근 순환버스 운행, 근로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먼저 오는 9월까지 전문인력이 부족한 경산지역 금형, 사출 등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성교육, 맞춤형 취업지원교육 등을 실시해 50명 정도를 취업시킬 계획이다.

또한 25인승 통근버스 2대를 공단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기업체 입구까지 무료순환버스를 운행한다.

지난해는 경산산업단지내 6843명의 근로자가 출퇴근버스를 이용했고, 올해는 2개 지역(경산, 칠곡)산업단지 근로자 2만 4000명이 순환버스를 이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취업알선 527건, 취업 167건의 실적을 바탕으로 경산, 칠곡, 포항, 경주 등 4개 지역 산업단지에 맞춤형 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각종 일자리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취업정보교류센터 및 근로자지원센터르 운영한다.

이는 산업단지 속의 잡카페를 개설해 산단 입주기업의 인사면접장소, 인근대학의 청년구직자에게 지역강소기업을 소개 및 취업컨설팅에서 면접까지 지원하는 친숙한 면접장소의 역할까지 하게 된다.

김중권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산업단지의 경쟁력강화 및 지역 고용을 증대시키고, 산업단지 노후공공시설물 정비, 진입도로 확장, 공업용수도 건설 등 외형적 사업도 함께 추진해 산업단지가 지역일자리창출의 요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