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외국인들이 끌어 올린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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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외국인들이 끌어 올린 코스피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5.03.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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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곽호성 기자] 네 마녀의 날(Quadruple Witching Day)영향을 극복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매입에 나서 코스피를 1980선으로 끌어 올렸다. 코스닥도 63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지수는 13일 전 거래일보다 15.20포인트(0.77%) 상승한 1985.79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58포인트(0.84%)오른 1987.17로 시작했다.

외국인은 997억원 상당의 주식을 사들였고 기관은 592억원 상당의 주식을 매각했다. 개인은 472억원 상당의 주식을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260억원이 나갔고 비차익거래로 666억원이 들어와 405억원의 순매수 우위가 나타났다.

이날 증시에서는 은행(-0.60%),건설(-0.45%), 증권(-0.31%), 금융(-0.29%), 의료정밀(-0.13%)가 떨어졌고 나머지는 모두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CJ대한통운(7.32%), 삼립식품(5.99%), 에스원(5.81%)등이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0포인트(0.97%) 오른 634.25로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쿼드러플 위칭데이의 영향을 잘 극복했다”며 “금융투자의 매도가 완화되고 있고 국내 수급이 최악의 상황을 지나고 있어 다음 주는 더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0원 오른 1128.50원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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