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교복구매지원위원회' 최초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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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교복구매지원위원회' 최초 설치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5.03.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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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교육청에 학생들의 교복구매를 지원할 '교복구매지원위원회'가 설치된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전국 최초로 발의한 '인천시교육청 교복 구매 지원 조례안'이 조례심사에서 원안 가결돼 오는 23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조례안은 학교의 교복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감의 지원 책무와 교육감 소속으로 교복구매지원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복구매지원위는 위원장인 부교육감을 포함해 시의원, 학부모, 시민단체 등 15명 이내로 구성돼 교복 구매 상한가격 설정, 디자인 선정, 품질 표준 설정에 관한 사항 등 학교의 교복 구매 등을 지원한다.

현재 각 학교에 설치된 교복선정위원회의 컨트롤타워 역할로 학교의 원활한 교복구매를 도와주게 된다.

시의회 교육위 이강호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교복 구매제도의 올바른 정착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교복가격의 안정화를 이루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교복구매지원위는 학부모등의 의견을 모아 학교에 권고하는 역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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