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주민이 함께하는 해빙기 취약지역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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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주민이 함께하는 해빙기 취약지역 현장 점검
  • 박진영 기자
  • 승인 2015.03.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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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진영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는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민이 함께하는 해빙기 취약지역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신계용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10여 명과 자율방재단장을 맡고 있는 주민 채영지씨가 참여했고, 주민이 현장 점검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승원 안전총괄담당관은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주민과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주민들 스스로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예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계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장 점검은 우면산 산사태로 보강공사를 실시한 과천동 급경사지와 낙석 및 옹벽 붕괴 위험이 있는 과천동 해빙기 취약지역 5개소와 문원동 사기막골천 및 수해취약지역 2개소 등 총 8개소에서 진행됐다.

이날 신 시장은 가장 먼저 해빙기에 취약한 구거부지와 수계사면 지역 5개소를 둘러보고 “조금이라도 이상 징후가 있으면 즉각 안전조치를 취하고 주민의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담당자를 지정해 수시로 순찰을 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신 시장은 오는 5월 말 완공되는 과천동 삼거리천 박스보강공사 현장과 문원동 사기막골천 제방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장마철이 되기 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여 주민들이 우려하고 불편해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하는 한편, 과천동 장군마을과 보금자리지구를 연결하는 아치형 징검다리를 살펴보고 “앞으로는 주민들이 비가 내려도 아무런 걱정 없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예전처럼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잘 관리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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