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자원본부, 비점오염저감사업 수요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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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자원본부, 비점오염저감사업 수요 조사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5.03.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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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비점오염저감사업 대상지 수요 조사 후 환경부에 국고보조사업 신청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경기도수자원본부가 하천 오염 부하가 높은 비점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수자원본부는 13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내년 비점오염저감사업 대상지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환경부에 국고보조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시·군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환경부, 도 등 관련기관 합동 현장조사를 거쳐 배수구역 내 수질, 비점오염물질 현황, 하류하천 목표수질, 설치부지 현황, 주변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선정된다.

비점오염저감사업은 비점오염원 오염도가 높은 지역에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비점오염저감시설 종류는 저류시설, 인공습지 등 자연형과 여과시설, 스크린, 와류시설 등 장치형이 있다.

비점오염원은 도시, 도로, 농경지, 산지, 공사장 등 불특정 장소에서 강우 시 수질오염물질을 유출하는 배출원으로, 환경부 등 8개 부처 합동연구결과에 따르면 2020년까지 비점오염물질이 전체 부하량의 72%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약 490억 원(국・도비)을 투자하여 광주시 등 9개 시군에 56개소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했다.

올해에는 수원 황구지천 유역 여과시설 설치 등 5개 시군 8개소에 161억 여원이 투입돼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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