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대국민 홍보전 중요성 강조?
[매일일보=이한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일 "물가와 직접 관련없는 장관들도 현장에 나가 봤으면 좋겠다"며 "나가서 현장을 살피고 얘기도 들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설 물가 대책과 관련 "설 물가 관리에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국무위원들도 이번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길 바란다"며 "귀향해 이런 저런 이야기도 많이 듣고 고향분들의 궁금증에 대해서도 답해 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전통시장 상품권(온누리상품권)이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고향 방문 독려'는 세종시 문제 등 국정 현안에 대한 대국민 홍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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