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이한일 기자] 청와대는 20일 법원이 MBC 'PD수첩' 제작진에게 전원 무죄 판결을 내린 것과 관련, "그 부분에 대해 청와대는 답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2시30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법원이 PD수첩 제작진에게 무죄판결을 했는데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문성관 판사는 광우병 보도 관련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된 MBC PD수첩 제작진에 대해 이날 전원 무죄 판결을 내렸다.
한편 김준규 검찰총장은 20일 PD수첩 무죄 판결과 관련 "즉각 항소하고 철저히 대응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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