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국 청년도시 네트워크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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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국 청년도시 네트워크 구축 나서
  • 조성호 기자
  • 승인 2015.01.2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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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U대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마련… 청년 교류 허브 역할 기대

[매일일보] 광주광역시가 청년문제 해법을 찾기 위해 ‘전국 청년도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광주시가 지난해 9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청년인재육성과를 신설한 데 이어, 대구시가 청년소통팀을 신설했으며 전남도는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비전을 선포하는 등 최근 지역마다 ‘청년’을 화두로 꺼내든 것도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더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는 세계 청년․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2015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기점으로 국내․외 청년교류의 구심점이 되는 ‘청년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현재 광주청년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3월에는 광주청년 종합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청년위원회 구성, 청년 도전사업 추진, 청년 페스티벌 개최 등 청년들이 행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범위도 넓혀나갈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난 10년 동안 호남권에서 외부로 유출된 인구 중 77%가 20대였다”며 “청년이 없다는 것은 지역에 성장 동력, 혁신 엔진이 없다는 위기 의식을 갖고, 청년들에게 넉넉하고 당당한 미래를 열어줄 수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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