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윤형록 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오는 30일 대한적십자사 광주ㆍ전남혈액원 주관으로「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헌혈 행사는 두 팀으로 나누어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시행한다.

1팀은 고흥군청 대회의실에서, 2팀은 오전에 도양읍사무소, 오후에는 도화면사무소, 고흥종합병원 순으로 진행한다.

헌혈기준 적합자로는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 남자는 50㎏ 이상, 여자 45㎏ 이상자는 가능하며, 헌혈한 학생에게는 자원봉사 4시간을 인정해준다

헌혈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여권 등)을 지참해야 하며 헌혈 전 음주, 약물복용, 침 시술은 금지해야 한다.

궁금한 사항은 고흥군보건소 ☎830-556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각종 사고와 인구 고령화에 따른 중증질환이 크게 늘어 혈액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니 이번「사랑의 헌혈」행사에 군민과 공무원, 관계기관 및 사회단체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며, '여러분들의 헌혈이 따뜻한 마음을 품은 사람들에게 선물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