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창식 기자] 여수시가 28일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가운데 이승옥 여수부시장(가운데)이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사진 왼쪽) 등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통해 잘 갖춰진 SOC와 인프라, 도시 인지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관광개발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및 국내관광 활성화 정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섬 관광자원의 개발과 국내 최초 해상케이블카 운행, 묘도 전망공원 조성, 이순신 장군 유적코스, 여수밤바다와 국가산단 야경 상품 개발, 해양 레저 스포츠 체험 등 여수만의 특징을 잘 살린 경쟁력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한데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승옥 여수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세월호 사고 여파로 관광업계가 불황을 겪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신 성장 동력산업인 관광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된다”면서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상품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정부가 지난 2004년부터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문화관광, 지역경제 등 9개 분야 정책에 걸쳐 모범적이고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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