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창식 기자] 전라북도 공무원교육원은 『학이시습으로 창의와 인성을 갖춘 인재양성』이라는 비젼 아래 도정 핵심과제 공유․확산 및 시대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 2. 11일 6급 10개월 장기과정인 핵심리더를 시작으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일련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5년도 교육과정은 교육생들의 설문조사, 시․군과 도 교육수요조사, 유관기관 협의 및 교육훈련심의회 등을 통해 편성하고, 민선6기 핵심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지원될 수 있도록 집합교육 64개과정 161기 9,403명, 사이버교육 79개과정 102기 11,300명을 확정하였다.

교육 만족도 조사 및 수료생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통하여 교육 수요와 만족도가 낮은 과정은 과감히 폐지․축소하여 새로운 영역을 개설, 주요 과정으로는,
공직자 최초 공무원 발령 대기중인 임용대기자 과정부터 신규임용자, 6급 승진자과정, 6급 핵심리더과정, 공로연수 공직자를 위한 미래설계과정까지 공직생애 주기에 맞는 특화된 기본교육
민선6기 도정시책에 부응한 삼락농정, 탄소산업, 토탈관광 산업 정책에 효과를 높이고자 현안과제해결형 교육과정을 현장 체험 위주로 추진 
갈등조정, 리더십 등의 역량이 요구되는 4급․5급․6급․읍면동장을 대상으로 통합적 역량을 갗춘 리더십있는 간부공무원 양성을 위한 리더 역량 교육
전문교육은 단순히 지식전달이 아닌 현장 및 사례중심으로    생생한 정책현장 학습을 강화하여 정책수요자와 소통하는 교육

도·시군의 핵심과제 등 행정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 확대를 통하여   시·군이나 실·국에서 실제 현업에 연계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 하는 과정들로 짜여졌으며, 지난 27일에는 ‘15년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14개 시․군 교육담당 과장들과 시군 관계관 회의도 개최하였다.

또한, 시간적·공간적 제약이 없이 학습이 가능한 수요가 많고 필요성이 인정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사이버교육을 공무원 및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윤리, 청렴, 재난·안전, 안보, 인문소양등을 실시
공무원을 포함한 도민을 대상으로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자격증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직업상담사)과정을 실시할 계획임.

전라북도 공무원교육원 (박철웅 원장)은 전라북도 미래를 담당할 수 있는 도,시·군 공무원에 대한 교육기관이기에 교육생의 교육 만족도를 최대한 높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하며, 특히, “학습자 중심”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쾌적하고 수준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우수 강사 발굴 및 시설 확충을 통하여,
교육의 질 향상 도모 및 학이시습을 통하여 즐거움을 얻어가는 교육원을 만들어 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