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단체, 수도권매립지 2016년 종료 이행 촉구
상태바
인천 시민단체, 수도권매립지 2016년 종료 이행 촉구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5.01.25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수도권매립지 종료 인천시민 투쟁위원회 회원들은 24일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2016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70여 명의 회원들은 "290만 인천시민은 26년간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악취, 소음, 날림먼지로 고통을 당해왔다"며 "유정복 인천시장은 공약대로 2016년에 매립지를 종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시는 매립지 종료 문제를 원칙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하지만 대체 매립지 마련을 위한 예산은 준비도 안 됐으며 대체 매립지 후보지 발표마저 미루고 있다"며 "인천시민을 담보로 매립지 사용을 연장하려는 꼼수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집회를 마친 뒤 이들은 인천시 관계자가 서울시 등으로부터 돈을 받고 매립지 사용을 연장해주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들은 서구 주민들과 매립지 사용 종료를 촉구하는 집회를 이어가 다음 달에는 촛불집회도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