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외국인 관광객 처음으로 1백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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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외국인 관광객 처음으로 1백만명 돌파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5.01.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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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티투어버스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춘천시는 2014년 관광객은 모두 1,160만명으로 내국인 1,055만명, 외국인은 106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관광객수는 2013년(1,119만명)에 비해 41만(3.7%)명 증가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 206만명, 2분기 304만명, 3분기 325만명, 4분기 325만명을 각각 기록했다.

주요 관광지별로는 남이섬 260만명, 소양강댐 97만명, 김유정문학촌 82만명, 레일바이크 63만명, 청평사 30만명, 애니메이션박물관 21만명 등이다.

내국인은 세월호 여파로 0.4% 증가에 그친 반면, 외국인은 2013년 71만명보다 큰 폭(49.3%)으로 증가했다.

100만명 돌파는 관광객 통계를 잡은 후 처음이다.

외국인 관광객은 한류 관광붐이 시작되는 2003년 10만명을 넘어선 것을 시작으로 2007년 20만명, 2009년 30만명, 2011년 40만명, 2013년 70만 등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는 수년간 관광수요가 급증한 중국 현지 마케팅을 통해 수학여행, 기업연수, 노인문화교류단 등 대규모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고 강원도의 지원으로 도내 외국인 관광객 유치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남이섬의 경우 96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해 선호도가 편중되어있어 이에 따른 마케팅전략과 대책이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

김미애 춘천시 관광과 마케팅계장은 이러한 남이섬에 편중된 내.외국인 관광객을 춘천시내 주요 관광지로 유입시키기위해 2월 1일부터 기존의 시티투어버스에 막국수체험박물관, 구봉산전망대, 엘리시안강촌, 등선폭포, 신북 음식점촌을 추가.개선해 1일 6회 운행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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