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자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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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자 크게 늘어
  • 황환영 기자
  • 승인 2015.01.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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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이 금연클리닉을 찾아 금연 상담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 황환영 기자] 속초시보건소가 지난해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사업을 운영해  433명이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금연클리닉을 이용한 등록자수는 모두 1,020명으로 이중 금연 성공자는 433명으로 전년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높은 금연 성공률을 기록하며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속초시보건소의 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상담과 니코틴 의존도 평가, 일산화탄소 측정 등의 기본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금연침 시술 및  행동요법과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니코틴 사탕 등 금연보조제를 흡연자들의 흡연 습관과 흡연량에 따라 지원하며 6개월간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고 있다.

속초시보건소는 지난해 관내 초·중·고교를 방문해 충치예방 및 청소년 흡연 및 음주예방 교육을 (26개소 3,676명) 실시했으며,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중이용시설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금연정책을 홍보하는 한편 금연구역 점검과 계도를 통해 공공장소에서의 금연 지도단속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속초시보건소는 올해도 금연 환경 조성사업에 2억 3천만 원을 지원하여 흡연을 예방하고, 흡연자의 금연촉진과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중이용시설 및 음식점 3,273개소에 대해 금연구역 지도단속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금연구역 위반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하여 공중이용시설 및 음식점에 대한 금연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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