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민참여당, 아무리 생각해도 명분 없다"
상태바
정세균 "국민참여당, 아무리 생각해도 명분 없다"
  • 서태석 기자
  • 승인 2010.01.15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서태석 기자]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오는 17일로 예정된 국민참여당 창당과 관련, 15일 "아무리 생각해도 창당의 명분이 없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지금 힘을 나누면 한나라당 일방 독주를 제대로 견제할 수 있는가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 지금은 힘을 나눌 때가 아니라 모을 때"라고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은) 이명박·한나라당 정권의 일당 독주를 제대로 견제할 때라는 것을 우리 모두가 공감해야 한다"면서 "지난해 7월 취임 1주기 기자회견을 하면서 통합과 연대를 하자고 하면서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했고 당 공천 권한을 시민에게 돌려줌으로써 제도적으로 실천하는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은 기득권을 포기할 준비가 돼있다"며 "지방선거를 위해서는 통합과 연대가 절실하다. 힘을 모아 제대로 견제하자"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