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월동모기 박멸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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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월동모기 박멸 작전
  • 심기성 기자
  • 승인 2015.01.0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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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구가 겨울철 월동모기의 박멸을 위해 이달부터 2월까지 서식지인 건물내 정화조, 집수정, 하수구를 대상으로 모기유충 실태조사 및 방제를 실시한다. 모기 유충 방제 작업 실시 장면.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가 겨울철 월동모기의 박멸을 위해 이달부터 2월까지 모기유충의 주요 서식지인 건물내 정화조, 집수정, 하수구를 대상으로 모기유충 실태조사 및 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모기는 건물 내 제한된 공간에서 활동하므로 완전구제가 용이하고 겨울철 방제를 통해 여름모기 개체수를 줄일 수 있어 효과적이다.

구는 모기유충 실태조사 및 방제를 위해 3인 1조의 팀을 구성해 정화조에서 모기유충 개체수 조사 후 두 마리 이상 발견시 유충구제약품을 살포하며 지하실, 하수구 등 협소한 공간에는 연무소독을 실시한다.

또 겨울철 모기 서식 가능 시설물에 대한 조사 실시 및 모기 발생 의심지역을 예측해 종합 방제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모기지리정보시스템(GIS)'에 입력할 계획이다.

대상은 마포구 관내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 사무실 및 복합건물, 병원 지하실 민원중점 지역 등 총235곳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유충 한 마리 방제시 성충 500마리의 박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세심한 방역으로 구민의 건강 증진과 위생적인 도시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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