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김포시 시정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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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김포시 시정계획 밝혀
  • 이환 기자
  • 승인 2015.01.0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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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안전도시 구축과 ‘김포 평화시’ 조성에 박차

[매일일보]   김포시의 2015년도 시정목표는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과 광복·분단 70년을 맞아 접경지역으로서의 약점을 강점으로 전환시킨 ‘김포 평화시’ 조성이다.

김포는 김포쌀로 대변되던 전원도시에서 한강신도시 개발과 김포지하철 건설 등 기반시설 조성을 통해 그 어느 도시보다도 역동적으로 변모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는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 상급기관의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난 한해만 35개 부문에서 기관 상을 수상 시는 행정, 재정, 정보, 환경 등 각 분야에서 두루 좋은 평가를 받으며 더 높은 도약, 더 큰 발걸음을 위한 김포시의 2015년도 시정계획을 펼쳤다.

▣ 전국 최고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
시는 지난해 9월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신·구도심 CCTV 통합 관제 및 방법, 교통, 어린이안전 등 CCTV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스마토피아센터를 구축했다.

또한 시민이 주도하는 소통서비스 구현을 위해 시민중심의 소통, 나눔, 상권, 안전 등을 테마로 스마트타운 플랫폼 구축과 ICT기반 맞춤형 스마트주차제공 플랫폼 구축사업을 계획 중에 있다.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고품격 첨단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보와 재난 및 위기관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김포안전보장회의 설치, 국제안전도시 인증 준비, 자연재난 대비 비상대응체계 구축, 시민안심 스마토피아센터와 범죄안전망 운영 등 각종 사고와 재해를 방지해 내· 외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IT 첨단도시로 탈바꿈 시민이 중심 되는 안전한 행복도시를 만들어 간다.

▣ 남북교류협력과 통일의 전진기지로서의 ‘김포 평화시’ 조성
지난해 3월 경기 특화발전 프로젝트 지정과 10월 임진강 평화문화권 특정지역 지정 등 평화시 조성에 대한 여건 성숙에 따라 시는 그동안 대립과 반목, 냉전체제의 단절된 공간에서 앞으로는 협력, 생명, 평화교류체제의 연결된 공간으로의 전환을 위해 광복· 분단 70년을 맞이하는 올해는 평화시 원년의 해로 지정하고 김포 평화시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평화시 조성의 가시적 효과와 추진동력을 위한 평화시 조성 T/F팀 구성으로 다양한 구상들을 선정·조정 및 정책화하기 위해 내실 있는 운영과 더불어 15일 김포아트홀에서 한완상 전통일부총리를 초청 ‘통일의 길 위에서 평화를 묻다’라는 주제로 대 시민 강연회를 개최한다.

시는 금년 8월 15일 광복절에 김포 평화 시를 대내· 외에 선포해 평화의 상징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김포도시철도 조기개통을 위한 기반 구축 등 시민중심 도시기반 구축
시민들의 최대 숙원인 도시철도 건설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의 사업계획 승인 후 기공식 개최로 본격적인 김포골드라인 시대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해 6월 5개 공구의 노반 공사 책임 감리를 선정하고 현재 공구별 열차운행시스템 및 노반공사가 진행 중이다.

올해 말까지 편입 토지 등에 대한 용지보상을 완료하고, 토질의 상태 분석과 공사의 공정관리를 통해 공사기간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지속 강구해 시민들의 염원인 김포도시철도 사업이 흔들림 없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인천 서구〜한강신도시 간 도로와 시도1호선 도로 등 각종 도로사업과 한강신도시 입주 등 도로 개통 여건에 맞춘 심야버스 운행 등 단계별 대중교통 노선 확대, 수해상습지 개선, 시네폴리스 조성 등으로 지속가능한 발전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조성된 경인아라뱃길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한강신도시내 수계와 호수 등을 연계한 수 순환체계 시설물 조성으로 수로도시 김포의 면모를 갖춰 나간다.

▣ 일자리가 넘치는 활력있는 경제도시 구현
산재된 공장의 집단화를 통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첨단지식산업의 거점화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다.

양촌읍 학운리에 634천㎡의 규모로 조성중인 학운2 일반산단은 4월 2공구 준공예정이며 956천㎡ 규모의 학운3 일반산단은 현재 보상 중으로 내년 12월 준공예정이다.

또한 기관별로 산재한 일자리의 통합·운영으로 직업훈련 서비스, 구직급여, 기초생활보장,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긴급복지 등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고용·복지 통합센터 설치로 시민 행복지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 다함께 배려하는 따뜻한 복지도시 실현
지난해 12월 시민들의 보육· 육아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김포한강신도시 중심에 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했다. 지하에 장남감대여소와 1층에 시간제보육실, 시립어린이집, 2층에 아이맘카페와 육아도서관, 3층에 회의실과 다목적실 등 다양한 시설로 선진화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꿈이있는 교육문화 기반 조성
시는 김포아트홀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시민 누구나 품격 높은 문화예술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금년 3월 애기봉 평화· 생태공원 착공으로 이 일대를 수도권의 체험관광, 안보관광명소로 육성한다.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기반을 조성하고, 시민 평생학습 기회를 넓히고 청소년의 잠재능력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자기주도 학습센터를 거점별로 확대 운영하고, 관내 84개교 3만8천여 학생들에 대한 무상급식으로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한다.

▣ 소통과 시민참여의 열린 자치행정도시 실현
시는 지난해 9월 시민과의 소통기구인 민원조정관 실을 신설, 무엇보다 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갈등조정위원회 설치로 각종 개발사업 및 시책 추진과정 중 발생되는 민· 관 갈등 예방과 해결에 주력한다.

이달 안에 민선6기 시민참여위원회와 시민패널을 구성하는 한편, 찾아가는 민원버스 운영으로 현답행정을 강화하고, 행정이행 사전예고제 등을 통해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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