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층버스 이용객 조사결과 긍정적...도입 찬성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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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층버스 이용객 조사결과 긍정적...도입 찬성 89%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4.12.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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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경기도가 3주간 2층버스 시범운영에 대한 이용객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는 "이용객 조사결과 만족도는 긍정 71%, 광역노선에 도입 찬성율은 89%에 이른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광역버스 좌석제 정착을 위해 도입을 검토 중인 2층버스의 시범운행을 마쳤다.

도는 지난 3주간 ▲ 8∼12일 7770번(수원역∼사당역)노선, ▲ 15~19일 M6117번(김포한강신도시~서울역)노선, ▲ 26일 8012번(남양주 경복대~잠실역)노선에 2층버스를 투입했다.

2층버스는 하루 평균 276명이 2층버스를 이용했다.

특히 출근시간대(서울방면)에 61명, 퇴근시간대(경기방면)에 68명이 이용하여 탑승객수가 만석에 가까웠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개발연구원에서 실시한 이용객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 부문에서는 긍정적 의견이 71%, 보통은 25%, 부정이 5%로 집계됐다.

광역노선 2층버스 도입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89%로 집계, 2층버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쪽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용객 설문조사 외에 SNS 등을 통한 도민의견 수렴 결과와 경기개발연구원의 조사결과를 종합한 2층버스 도입 적합성 최종 평가결과는 1월 중순경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초 문제점로 지적된 승하차 소요시간은 측정결과, 2층버스의 승객1인당 소요시간이 3.42초로 1층버스 소요시간 3.20초보다 7%정도 지연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심각할 정도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되는 것을 분석됐다.

경기도는 차량높이 및 계단으로 인한 안전문제에 대해서는 전문기관과 면밀한 분석을 통해 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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