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봉 의원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구미 새로운 도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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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학봉 의원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구미 새로운 도약 기대”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4.12.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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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400억 규모의 투․융자사업 시작

▲ 심학봉 (경북 구미 갑)국회의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심학봉 의원은 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금오테크노밸리 모바일융합센터 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하였으며, 삼성과의 일대일 지원체계 구축 및 산업단지 인프라 개선, 지역대학과 R&D기관과의 협업․융합을 활성화시킴으로써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조성되는 구미가 ‘제조업의 대도약, 창조산업단지의 요람’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북혁신센터)에는 낙후된 제조업의 혁신을 위해 수준별․맞춤형 스마트팩토리를 도입․운영하여 통합․생산관리, 현장 시뮬레이션, 제조 자동화 등을 지원하며, 의료기기․로봇․3D  콘텐츠 등 7대 상생협력 신사업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한 자생적 성장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과 경북도 등은 중소기업체 제조경쟁력 강화 및 리모델링과 신사업 추진을 위해 약 2,4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지원내용으로는 제품설계와 생산, 유통 등 전과정에 첨단ICT기술을 접목하는 스마트팩토리 확산을 위해 삼성과 경북도가 각각 100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지정출연하여 향후 5년간 2,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경북지역 중소업체들에게 저금리로 제공하고, 유망 신사업 개발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업체를 대상으로 삼성과 경북도, 성장사다리펀드가 공동으로 40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조성한다.

 심학봉 의원은 “창조경제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지역으로의 창조경제 확산은 물론 지역 기반 산업의 차별화된 강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면서 “1980년 삼성전자 구미1공장 준공 이후 휴대폰 등을 생산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온 삼성이 경북혁신센터와 매칭되어, 제조인력 교육 및 컨설팅을 위한 팩토리랩과 신사업을 담당하는 퓨처랩 등 연구소 구축 및 펀드를 운영함으로써, 경북혁신센터는 노후화된 구미1공단을 단순한 생산 위주의 공장에서 혁신형 제조공간이자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는 창조산업단지로 조성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 의원은 “최근 삼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사업은 현재 금오테크노밸리와 구미1공단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 등과 연계할 수 있으며,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휴먼ICT 중소기업 창조생태계 기반구축사업’과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창업생태계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하면서, “박근혜대통령도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창조산업단지의 대표모델로 만들어 이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첨병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구미1공단 혁신단지 사업 추진도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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