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여주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안병희)은 2014년도 1차대의원회의를 갖고 2015년도 여주시공무원노동조합 예산(안) 등 3개 안건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2015년도 여주시공노조 예산(안)의 주요내용은 세입예산이 지난해에 비해 2,100여만원 증가했다.

세출예산의 신규사업으로 ‘조합원생일축하기념품’, ‘우리나라 바로알기 문화탐방 사업’의 예산을 100% 늘려 의결처리됐다.

이어 조합원 의료비 지급에 대한 사항을 보다 명확히 한 개정안을 안건에 올려 수정가결했다.

또한 대의원회의는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무원연금 개악저지 투쟁 경과보고를 통해 ‘공투본’과 함께 힘을 합쳐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 연말 여주공노조 송년회와 베스트간부공무원에 대한 기념패 전달, 조합원 재가입에 대한 안건, 제3기 노조위원장선거 등에 대한 사항도 다뤘다.

안병희 위원장은 “인사이동으로 대의원이 많이 바뀌어 재편성에 어려움이 있었다. 금년 한해 마무리 잘하고 새해에도 조합원의 권익향상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공노조는 지난 2011년 “시민에게 희망을! 조합원에게 행복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제2기를 맞고 있다. 총회는 2015년 3월경에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