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메타세쿼이아길 달팽이 걷기대회'로 추위 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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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메타세쿼이아길 달팽이 걷기대회'로 추위 이기자
  • 박영길 기자
  • 승인 2014.12.1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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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가족사랑 나라사랑을 주제로 탈북 이주민과 함께 진행

[매일일보 박영길 기자] 담양군과 자연과 힐링(대표 최영규)에 따르면 움츠리기 쉬운 겨울철 건강관리와 생활 속 활력을 위해 오는 20일 ‘제2회 메타세쿼이아길 달팽이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담양오방협동조합(회장 강순임)도 함께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탈북 이주민들을 위한 ‘가족사랑 나라사랑’을 주제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인 메타세쿼이아 길 왕복 5km 구간에서 진행된다. 

특히, 사랑과 희망, 나눔을 위해 열리는 만큼 사랑의 글 남기기와 연인들의 영원한 사랑을 바라는 추억 남기기, 사랑의 펄샤이닝, 탈북이주민들을 위한 오방협동조합 바자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겨울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라이온스클럽 여학영 회장이 걷기대회 명예대회장으로 3천여 명의 회원과 가족들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탈북 이주민들과 함께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뜻 깊은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명순 보건소장은 “건강증진은 물론이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소중한 의미를 지닌 걷기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욱 살기좋은 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며 “겨울이 성큼 다가와 추워지는 요즘 몸과 마음이 따뜻해 질 수 있는 제2회 메타세쿼이아길 달팽이 걷기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지난달 15일 처음 열린 메타세쿼이아길 달팽이 걷기대회는 1,0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걷기대회는 내년 10월까지 매월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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