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만호동·부흥동·부주동, 나눔의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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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만호동·부흥동·부주동, 나눔의 손길 이어져
  • 주재홍 기자
  • 승인 2014.12.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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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세사 이불 전달, 어르신 식사 대접, 보청기 지원

[매일일보 주재홍 기자] 목포시 만호동, 부흥동, 부주동에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훈풍이 불었다.

만호동 새마을부녀회는 월동기를 맞이해 어렵게 생활하는 저소득층 14세대에 극세사 이불(9십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선행을 펼쳤다.

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 후원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눔의 복지를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홍재웅 만호동장은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고 지역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나눔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부흥동에서는 관내 미항횟집(대표 최덕선)이 지난 12일 관내 어르신 50여명을 초청해 회, 매운탕 등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대접하고 건강 상식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덕선 대표는 “어려웠던 시절 어르신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지금 우리가 편안히 잘 살고 있다. 앞으로도 매년 더 많은 어르신을 초청해 경로 위안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주동에서는 금강보청기 목포센터(원장 박진영)가 경제적인 이유로 보청기를 구입하지 못한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1명에게 지난 11일 ‘사랑의 디지털 보청기’(160만원 상당)를 전달한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금강보청기는 난청으로 불편을 겪는 어르신이 가족 및 이웃들과 원활히 소통해 활력있는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청력 검사를 실시한 후 디지털 보청기를 전달했다.

박진영 원장은 “나눔은 행복이라는 신념으로 앞으로도 보청기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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