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공공연맹 제5대 수석부위원장에 이재혁
상태바
한국노총 공공연맹 제5대 수석부위원장에 이재혁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4.12.09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 인천도시공사 노조위원장 출신

▲ 이재혁(사진)인천도시공사 노조위원장이 한국노총 전국 공공노동조합연맹 제5대 수석부위원장에 당선됐다.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제5대 수석부위원장에 이재혁 인천도시공사노동조합 위원장이 당선됐다.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은 지난 7일 제5대 임원선거를 안건으로 임시대의원 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대조직들이 주로 맡고 있는 (위원장-수석부위원장)선출직 임원을 소조직에서 얻어냈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노동조합은 현장성, 민주성, 자주성을 원칙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며 결국 단결된 힘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권익을 신장하고 근로조건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음을 상기 시켜주는 노동조합 운영에 큰 획을 긋는 선거로 평가 된다.

공공연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인상-이재혁(위원장-수석부위원장) 후보는 지난 5일 치러진 제5대 임원선거에서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대의원 51.6%의 지지로 당선됐다.

이날 공공연맹 이인상(한국인력관리공단)위원장, 이재혁(인천도시공사)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큰 조직과 작은 조직이 공존·연대하는 대통합 공공산별 건설 ▲현장지원단 상시 운영 ▲지방공기업·공무직·무기계약직·비정규직 등 열악한 조직 지원 강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맞선 교섭·투쟁력 제고 ▲공기업의 사회공공성과 자율성 강화를 공약했다.

한편 이날 이재혁 수석위원장 당선자는 “작은 조직의 열악한 현장 상황에 귀 기울여 자생력있는 노조가 되도록 최선의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