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숙)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경주 The K호텔에서 관내 유․초․중학교장 75여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정착을 위한 학교장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이 날 연수회는 기초학력 향상에 대한 학교장의 책무성 강화 및 학교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교육방법에 대한 연수로 교내 장학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주제 강연에 나선 계명대학교 최진오 교수는 성공적인 기초학력향상 모형과 학교장의 역할 기초학력부진 학생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그에 따른 예방적 지원이 중요하며, 학교장의 소통형 리더십으로 교사 및 학교풍토를 바꿈으로서 기초학력이 향상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KBS 기획제작국 정찬필 PD는 거꾸로 교실의 마법을 주제로 현재의 교육은 산업혁명시대 특징에 맞는 교육시스템으로 교육혁신이 필요하며 21세기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협업능력, 비판적 사고력, 소통, 창의력을 기를 수 있고 ‘가르침’에서 학생들의 ‘배움 중심’으로 학생활동 중심 수업인 ‘거꾸로 교실’을 소개하여 교장선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부천대 전성수 교수는 하브루타 수업방법을 소개하여 기존의 외우고, 시험치고, 잊어버리는 공부 방법에서 인성교육과 이스라엘 노벨상 30%의 비결인 친구를 통해 배우고 서로 짝을 지어 질문하고 토론하며 자신의 견해를 분명히 하고 친구를 가르치는 학습법으로의 변화를 강조하였다.

 김정숙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우리지역의 모든 학생들의 자존감이 높아지고 건강하고 행복 학교생활을 하며, 배움 중심의 수업변화로 21세기 미래인재를 육성하는데 교장선생님들께서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