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재평 기자] 진도군 보건소가 제27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감염 ZERO! 편견 ZERO! 사망 ZERO!’라는 주제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홍보 표어와 함께 에이즈 감염인의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지난 2일 진도읍 조금리 시가지와 5일 시장 장터 나들 무대에서 실시했다.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는 꾸준한 치료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 질환으로 자발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에이즈 예방을 위한 수칙 안내와 홍보물품 배부, 무료 익명검사 제도 안내를 실시했다.

또 약물 오·남용 방지, 손씻기 365일, 기침 에티켓 등 생활 수칙 안내와 인플루엔자, 결핵 등 감염병 예방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이즈 바로 알기’ 홍보를 통해 감염인의 인권 향상, 편견과 차별해소 등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