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회 현장 중심의 행정사무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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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의회 현장 중심의 행정사무감사 실시
  • 이창식 기자
  • 승인 2014.12.0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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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병영성 복원 사업 등 8개 현장 방문, 군민의 의견 반영

[매일일보 이창식 기자]  강진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배홍준)는 지난 12월 1일 전라병영성 복원사업 등 8개 주요 사업 현장을 확인ㆍ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현장에서 관계 실과소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심도 있는 감사를 펼쳤다. 특히 사업 현장 인근 주민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군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군민 불편 해소 차원에서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현장, 전라병영성 복원사업, 하멜촌 조성사업, 전남교통연수원 진입도로 개설공사, 강진환경산업단지, 보은산 테마공원, 칠량 농공단지, 마량 원포축구장 확장 공사 현장 등 군정 현안사업이자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는 곳을 방문한 것이다.

위원들은 칠량 농공단지 조성사업 현장에서 인근 구로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한 가운데 악취 발생 및 쓰레기 처리에 대해 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진입도로의 과속 방지턱이 규격에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도 보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량 원포축구장 현장에서는 답보 상태의 확장 공사 상황과 2014년도 사업 예산 2억원에 대한 향후 집행 계획을 묻기도 하였다. 마량면의 한 주민은 ‘마량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제규격에 맞는 축구장 건설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군의회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밖의 사업 현장에서 위원들은 공청회 등을 통해 수렴한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줄 것과, 주민들에게 사업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

배홍준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 현장 확인ㆍ점검에서 군민의 의견이 사업추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주문하였으며, 앞으로 강진군의회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이날 현장 확인ㆍ점검과 그동안의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종합하여 제225회 강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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