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불우이웃돕기 전달, 제설용 모래주머니 도로 비치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 인동동(동장 박세범)은 지난 1일 바르게살기운동인동동위원회(위원장 김수창) 회원 30여명은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와 오후 10개 단체는 제설용 모래주머니 만들기 작업을 실시했다.이날 바르게살기 회원들이 직접 수확한 배추를 3일간에 걸쳐 다듬고 절이는 등 전회원이 참여하여 김치 250포기를 담가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경로당 등 40여 곳에 직접 전달했다.
오후에는 진눈깨비 날리는 악천후 날씨에도 불구하고 10개 단체 회원 150여명이 모래주머니 3000개를 만들어 겨울철 폭설, 빙판길 등 도로안전관리를 위해 도로결빙예상지구, 급경사 등 11개 구역에 비치했다.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숙희)에서는 수고하는 회원들에게 따뜻한 오뎅국을 준비하여 추위에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대접 하기도 했다.이는 다가오는 겨울을 함께 걱정하는 시민참여 정신에서 비롯된 작업으로 바르게살기운동인동동위원회 및 10여개단체 모든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을 모아 팔을 걷어 붙였기에 가능한 일이였다.
박세범 인동동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손길을 펼쳐준 회원에게 감사하다” 면서 “여러분들의 한마음 한마음이 모여 오늘 큰 작업을 마무리 할 수 있었으며, 이는 인동동의 역량이며, 인동이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다가오는 이번 겨울은 여러분들 덕분에 거뜬하게 넘길 수 있을 것이라”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