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28일 인천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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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28일 인천서 출범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4.11.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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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국민안전처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가 오는 28일 오후 인천 송도에서 개청식을 열고 국민안전과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첫 항해를 시작한다.

중부본부는 해양경비안전본부 산하 5개 지방본부 중 하나로 인천·평택·태안·보령 등 4개 지역 해양경비안전서를 관할하게 된다.  

산하에 해양경비안전센터 24개, 출장소 46개를 운영한다. 정원은 해양경찰관 1천717명, 일반직 153명, 의경 501명 등 2천371명이다. 초대 본부장에는 김두석 경무관이 임명됐다. 

보유 장비로는 1천t급 이상 경비함 4척 등 함정 68척, 항공기 6대가 있다.

국민안전처 출범 전에는 평택·태안·보령서가 목포에 있는 옛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산하 기관이어서 신속한 해상상황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김두석 초대 중부해양본부장은“지난 60여 년간 오직 대한민국 해양의 안전과 주권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정진해 왔듯이 안전한 대한민국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해양주권을 굳건히 지키는 25시 중부해양본부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 중부해역은 북방한계선(NLL) 인근 서해 5도 조업관리, 외국어선 불법조업, 국제여객선 운항 등으로 해상 치안수요가 많은 해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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