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최종보고는 서부지역 광역철도망 사업제안을 위한 효율적인 노선안 검토 및 장래 교통수요 예측과 편익비용비(B/C)분석을 통해 B/C값이 1.01로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광역철도 건설을 위한 충족요건도 갖추고 있어 광역철도망 구축으로 지역간 대중교통 편의제공, 서부권 경제적 효과 상승, 문화적 교류 창출, 고용창출, 지역발전성에 따른 삶의 질 향상, 통행시간(비용) 절감, 지자체간 추진의지 등 정책적 타당성도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예상 사업비는 1조3228억 원으로 이는 1km당 770억 원에 해당한다. 이용객은 오는 2022년 기준으로 하루 16만8000여 명일 것으로 예측됐다.
구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원종역~화곡(까치산)~홍대입구 노선이 오는 2015년 국토교통부 제3차 국가철도망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서울 마포구, 강서구, 양천구와 경기도 부천시 관계자, 국토부·서울시·경기도 관계자,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철도 건설 추진위원, 지자체 국회의원, 시·도 및 구·시 의원, 광역철도를 열망하는 지역주민 등 600여 명이 설명회에 참석해 이 사업 추진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의지를 보였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김경한 마포구 부구청장은 “그 동안 소외된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철도망이 구축되면 수도권 서남과 서북권역 통행시간이 단축돼 서부지역 연계도로 정체해소 및 교통혼잡비용 감소, 도시의 균형적 발전을 통한 교류 활성화 등 서부지역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완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