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행사에서는 노사가 함께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한 장애인 특장차량을 인천시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증했다.
인천공항공사 노사가 기증한 장애인 특장차량은 장애인의 탑승이 용이하도록 장애인용 리프트가 장착된 특수차량으로, 지역 장애인들의 이동권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욱 인천공항공사 노조위원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이 지역 장애인들에게 편리한 이동을 보장하는 발이 되어 한층 여유롭고 폭넓은 생활을 선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앞으로도 인천시 중구청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덧 붙였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 노동조합은 지난 2008년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장학금, 생활안정자금, 의료비 등으로 총 1억 8천만 원이 넘는 금액을 후원해왔으며, 올해는 사회공헌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장애인 대상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