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자연드림파크 국제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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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자연드림파크 국제포럼 개최
  • 윤하영기자
  • 승인 2014.11.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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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의 혁신으로 극복하는 경제 위기
 

[매일일보 윤하영 기자] 협동조합의 혁신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 전략을 찾기 위해 국내외 사회적경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포럼이 개최됐다.

전남 구례군은 20일 iCOOP생협과 공동으로 주최해 “협동조합의 혁신으로 극복하는 경제 위기”라는 주제의 국제포럼을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서기동 구례군수, 국내 ․ 외 사회적경제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핀란드의 안네 산타마키 국제부장과 iCOOP협동조합연구소 김형미 소장의 핀란드생협과 iCOOP생협의 혁신을 통한 성장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최성현 구례부군수, 스페인의 후안 호세 마틴 로페즈 교수 등이 지정 토론자로 나와 구례자연드림파크와 스페인 몬드라곤 협동조합의 혁신 사례를 중심으로 토론을 했다.

서기동 구례군수는 인사말에서 사람 중심의 공생과 협동, 대안, 공유라는 ‘함께’의 가치를 지향하는 사회적 경제가 구례에서 실현되고 있다며, 과감한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서울에서 개최된 GSEF 2014 행사와 연계하여 개최한 이번 행사가 국내 ․ 외 사회적경제 단체에 구례군과 구례자연드림파크를 알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군은 2011년 5월 준공한 구례자연드림파크를 iCOOP생협에 전체면적을 분양해 유기식품 제조 클러스터로 조성했다. 이후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는 지역주민 290여 명을 고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자연드림파크 2단지를 추가 조성해 구례를 친환경 식품가공 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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