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오는 27∼29일 인천 송도 센터에서 '2014 시청자미디어페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청자미디어센터 사업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미디어센터 전국화'의 기틀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자참여 프로그램 공모전 수상자 18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같은 날 제4회 시청자아카데미도 병행된다. 이정민 MBC 아나운서가 '아나운서, 내일의 꿈이거나 한때의 꿈이거나'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28일 센터 일반교육실에서는 시청자미디어페어 학술포럼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지역미디어센터를 통한 공동체 미디어 활성화 방안' 등의 주제로 미디어센터에 대한 다양한 활용방안을 토론한다.
24∼29일 센터 3·4층에서는 시청자미디어페어가 상시 운영된다.
시청자참여프로그램의 시작과 역사, 대한민국의 시청자참여제도 등에 관한 기록물들이 전시된다.
이외 미디어 퀴즈대회, 나영석 PD의 토크 콘서트, 스튜디오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선보인다.
시청자와 시민들이 스스로 방송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첨단 방송제작시설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수도권 인천지역을 비롯해 전국 권역별 5곳에서 운영중이다. 인천시청미디어센터는 지난 8월 개관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블로그(http://blog.naver.com/incheoncomc)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 032-722-7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