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감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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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감담회
  • 김정종기자
  • 승인 2014.11.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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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포천시는 시청 2층 시정회의실에서 '읍면동 복지협의체 위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달체계 개편, 민관협력 활성화, 민간자원 활성화, 고용과 복지의 연계강화 등 포천시 지역복지에 대한 이해를 상호간 토론을 통해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포천시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해결과제로 시민단체의 활동력과 응집력은 왕성하나 활동수준은 10년 전과 동일해 활동수준을 격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정기적인 대형이벤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민관 협력체계와 관련해서는 민관 파트너쉽의 선행주자인 주민자치 기능상실, 인재풀의 한계, 자치기능보다는 수익을 우선시 하는 것과 기존 조직과의 갈등, 정형화된 프로세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관, 자유방임적이고 자치기능 본래의 주인이면서도 학습이 안된 민, 정체성과 결속력의 부족 등이 가장 먼저 선행해 나가야할 과제로 꼽았으며, 공통 문제점으로 '리더쉽과 콘트롤 타워의 부재'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복지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폭되고 있다"며 "잇따른 가족동반자살과 발달장애인 일가족 자살사건의 비극은 우리 사회의 복지사각지대 문제와 사회적 시스템의 한계를 보여주는 한 단면"이라면서 "이러한 상황을 보면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사회공동체가 근간이 되는 지역의 복지시스템이 잘 갖춰져야 한다. 여러분들이 사랑하는 지역을 위해 애써왔던 역량을 십분 발휘해 지역복지시스템을 완성하는데 선봉에서 역할을 맡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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