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사회공헌 메세나 힐링] ②대우건설, 문화·예술 체험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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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사회공헌 메세나 힐링] ②대우건설, 문화·예술 체험 기회 제공
  • 김백선 기자
  • 승인 2014.11.2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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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건설업계가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불구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주위 귀감을 사고 있다. 특히 과거와는 다른 사회공헌활동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단순한 물질적 기부 등 보여주기식 행사를 넘어 문화·예술 등을 접목한 메세나(mecenat) 활동을 통해 어려운 소외 계층을 보듬어주고 있다. 이 밖에도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활동으로 그동안 도움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하는 곳까지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대우건설은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 문화예술분야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2년에는 한국메세나협회 선정 문화예술지원 상위 20대 기업에 17위로 이름을 올리는 등 활발하게 문화예술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우건설은 향후 수년간 도내문화예술단체를 위해 약 1억 원 이상을 기부할 계획이다.

지난달 16일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전략기획실·재무금융실·공공영업실 임직원 66명은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홀트일산복지타운을 방문해 ‘임직원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 모금액 1000만원을 홀트장애인합창단의 2014년 정기공연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대우건설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고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 자립을 돕기 위해 홀트장애인합창단 공연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 대우건설은 2012년부터 ‘사랑나눔콘서트’를 실시해 외출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 대우건설 제공

2012년부터 실시한 ‘사랑나눔콘서트’는 외출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11월에는 서울·경기지역의 11개 사회복지시설에서 350여명의 장애인과 직업재활사,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했으며 대우건설 임직원들과 전문 재능기부팀이 함께해 노래와 춤, 악기연주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대우건설은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행사 취지에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출연진도 많아져 앞으로도 매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푸른사랑 놀이터 캠페인’은 건설사의 특성을 살린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대우건설이 2007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어린이들이 청결하고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낙후지역이나 아동복지시설의 어린이 놀이터를 개선해주는 사업으로, 낡고 위험한 놀이기구를 철거한 자리에 지능개발과 운동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놀이기구를 설치해준다. 고무바닥 포장, 안전 울타리, 방범용 CCTV까지 설치해 안전한 놀이터를 가꿔준다.

경기 안산 와동 소재 어린이집 놀이터를 시작으로 해마다 4~5곳씩 늘어 현재 용인 선한사마리아원 14호까지 완성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건설사들은 현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만큼 국내 어린이놀이터의 열악한 안전 상황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됐다”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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