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내버스 노선번호 돌출형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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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내버스 노선번호 돌출형 설치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4.11.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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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출형 노선번호 표지판 설치 버스
[매일일보]  인천시가 올해 안으로 시내버스 전체에 노선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돌출형 번호판을 설치한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안으로 인천 시내를 운행하는 노선버스 전체에 노선번호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돌출형 번호판을 설치키로 했다.

시는 시 수입금공동관리위원회와 함께 올해 말까지 시내버스 2천441대 전체를 대상으로 돌출형 번호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돌출형 번호판은 버스 앞문에 부착해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한 후 앞문이 열리면서 노선 번호판이 차체와 수직으로 펼쳐지도록 제작됐다.

돌출형 번호판 부착 시 정류장에서 대기하는 승객들이 멀리서도 시내버스의 노선번호를 쉽게 알아 볼 수 있어 여러 대의 버스가 동시에 들어와도 위험하게 달려가 노선번호를 확인할 필요가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야간에도 쉽게 눈에 띄도록 번호판을 제작할 예정이다.
돌출형 번호판 설치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번호판 하단을 활용한 광고수입금으로 충당하고, 일부 수입금은 시내버스 운영개선을 위한 부대수입금으로 적립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돌출형 번호판을 제작해 설치를 시작했으며, 올해 안으로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돌출형 번호판 설치로 시내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이 한층 개선되는 것은 물론 노선 확인을 위해 뛰다가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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