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3대 국정 운영기조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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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3대 국정 운영기조 밝혀
  • 이한일 기자
  • 승인 2010.01.0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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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이한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4일 3대 국정 운영기조와 5대 핵심과제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신년연설을 갖고 "2010년이 실질적인 선진일류국가의 기초를 확실히 닦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2010년 현 정부의 첫 번째 국정과제는 누가 뭐래도 경제를 살리는 것"이라며 "그리고 그 핵심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교육개혁에 매진하겠다"며 “창의적인 인재육성과 공교육 정상화, 사교육비 절감을 목표로 일관된 교육개혁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지역발전의 전기를 만드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며 "분권, 특화, 상생의 원칙 하에 5+2 광역발전모델을 추진해왔고, 각 지역의 발전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지방에서도 경제회복이 피부로 느껴질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밖에 "정치선진화 개혁을 추진하겠다"며 "정치제도 개혁으로 뿌리를 만들고 정치문화 개혁으로 꽃을 피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5대양 6대주의 모든 나라들과 전방위 외교를 펼치고 남북관계도 실질적 변화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북한도 진정으로 마음을 열고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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