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류비련극 <홍도>는 명불허전 연출가 고선웅이 직접 각색, 연출하고 다양한 매력으로 사랑 받아온 배우 예지원과 장소연의 더블 캐스팅, 손꼽히는 연극연출가로 각광받아 온 김철리의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구리아트홀과 극공작소 마방진의 첫 공동제작 레퍼토리인 이번 화류비련극 <홍도>는 구리아트홀과 극공작소 마방진이 1년이상 함께 고민하며 완성한 공동제작 레퍼토리로 문화예술계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연출가 고선웅과 배우들의 환상적인 조화로 <칼로막베스>, <푸르른 날에>, <변강쇠 점 찍고 옹녀> 등으로 현재 연극계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고선웅 연출과 영화, 연극을 넘나들며 활약하는 두 여배우 예지원과 장소연, 연출가로 이름을 널리 알린 김철리가 배우로 합류하며 작품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화류비련극 <홍도>는 이번 신파극의 위트 있는 재해석으로 고선웅표 연극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1936년 임선규 원작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영화 ‘홍도야 울지 마라’의 신파극을 놀라울 만큼 위트 있게 재해석, 불특정한 백색의 공간에서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고선웅표 연극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
2014년 새롭게 재탄생 되는 화류비련극 <홍도> 격조 있으면서도 격렬한 신파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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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kimsi@m-i.kr김동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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