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보수 이후 본격적인 정밀 조사 시행 예정
[매일일보 임진영 기자] 18일 한국수자원공사는 시험 담수 도중 누수가 발생한 성덕댐을 오는 20일부터 보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댐 수위를 낮추면서 수위별 댐 전면부 및 후면부의 누수 경로를 정밀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누수 경로를 주입공법으로 보수할 예정이다. 또한 수압시험을 실시해 보수 효과를 검증하고 필요시 추가 보수를 시행하기로 했다.
수자원공사는 내년 3월까지 보수를 마무리하고 전문기관의 안전점검을 거친 뒤 담수할 계획이다. 그 동안 수자원공사는 내년 준공 예정인 성덕댐에서 누수가 발생하자 그동안 긴급보수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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