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물왕저수지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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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물왕저수지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
  • 박진영 기자
  • 승인 2014.10.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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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진영 기자] 시흥시 물왕동에 위치한 물왕저수지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됨에 따라 수질개선에 소요되는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시흥시에 따르면 2013년 말 환경부에 물왕저수지에 대해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을 건의한 결과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중점관리 저수지 지정은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총 저수량 1000만톤 이상, 농업용수급인 4등급을 초과한 저수지가 대상이며,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되면 수질개선에 필요한 예산을 국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물왕저수지는 약 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저수지 주변에 수질정화습지 2개소를 조성하고 저수지 내에는 오염물질 제거를 위한 침강지 및 인공식물섬조성과 퇴적물 제거를 위한 준설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호반과 먹거리 맛집이 어우러져 수도권의 대표 휴식처인 물왕저수지가 금번 중점관리저수지 지정으로 수질개선이 이루어지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쾌적한 친수 공간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찾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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