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AG 북한 선수단 참가국 중 첫 번째 입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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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애인AG 북한 선수단 참가국 중 첫 번째 입촌식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4.10.1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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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애인AG 참가 6개국 공동 입촌식

▲ 14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구월아시아드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인천장애인AG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지위 제공>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D-4일인 14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구월아시아드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인천장애인AG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단이 첫 공식 입촌식을 가졌다.
 
정현 선수단장을 비롯한 선수단 29명은 이날 구월아시아드선수촌 국기광장에서 라오스, 시리아, 싱가폴, 인도, 대만 등 총 5개국 선수단과 함께 공동으로 입촌식을 치렀다.

장애인AG 사상 최초로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육상과 수영, 탁구, 양궁 등 4개 종목에 선수 9명이 출전한다.

입촌식에 참석한 황연대 선수촌장은 선물 교환식에서 6개국 선수 단장에게 한국 전통 자기액자를 건넸다.

정현 북한 선수단장 등 6개국 단장들은 고려인삼. 인도 전통 스카프와 같이 자국 문화를 상징하는 기념품을 황 선수촌장에게 선물했다. 


정현 북한 선수단장은 선물 교환식에서 황연대 선수촌장에게 개성 고려인삼을 건넸고, 황 선수촌장은 정 단장에게 자개 공예작품을 증정하며 환영했다.
 
황연대 촌장은 "여러분이 안락한 선수촌 생활을 통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도록 최적의 공간을 마련했다"면서 "편안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며 목표로 하는 최고의 성적을 내기를 기원한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아울러“선수촌은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뜻 깊은 장소가 될것이다”며“선수들이 선수촌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안전한게 머물수 있도록 성심 성의껏 보살피겠다”고 덧 붙였다.
 
인천APG는 41개국의 선수 2천300여 명이 참가해 오는 18~24일 23개 종목에서 승부를 가리는 경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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