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14일부터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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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14일부터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 강태희 기자
  • 승인 2014.10.14 2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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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과 화재발생에 대비한 대피 훈련 실시 예정

 
[매일일보] 수원시가 재난대응 능력을 키우고 시민들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14일 실시했다.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소방방재청이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중앙부처, 전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전국단위 훈련으로 오는 1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첫날인 14일에는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에서 안전문화실천을 위한 ‘2014 시민안전문화 페스티벌’이 열렸으며,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분야별 안전체험, 시민행동요령 홍보,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캠페인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15일에는 시민들의 재난상황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시민이 체감 할 수 있는 ‘지역별 특성화 민방위 훈련’이 실시된다. 장안구 정자동 정자초등학교에서 지진과 화재발생에 대비한 대피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훈련결과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토론하고 개선방향을 향후 재난업무와 매뉴얼에 반영할 계획이다.

16일은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수원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다중밀집시설 대형사고(수원버스터미널 대형화재)에 대비한 토론기반훈련을 실시하며, 유관기관과 민간단체가 참석하는 이번 훈련은 단순 발표식 훈련을 지양하고 복합재난상황을 부여해 재난상황에 따른 단계별 문제해결 방식의 훈련을 실시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안전문화 확산과 시민들의 재난대응능력을 높이고, 시민과 행정기관, 유관기관의 재난대응역량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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