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뜬 분위기에 안전 소홀 우려, 유관기관 합동 점검
[매일일보] 소방재난본부는 10월 중 안성시 바우덕이 축제와 가평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등 17개의 크고 작은 지역축제가 계획되어 있어 사전에 행사장 안전점검을 건축,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축제의 계절 10월을 맞아 도민안전을 위해 지역축제장 주요 점검내용은 시설물과 건축물의 전기, 가스 설비 등 안전관리 상태와 인화물질관리, 소화설비, 위생시설, 응급지원체계 구축 여부, 지역축제 보험가입 여부 등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여부 확인이다.
아울러, 소방본부에서는 시·군과 함께 지역축제 개최 전에 분야별 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 실시하고 경미한 안전 위협 요인은 현지에서 시정 조치하고, 지적된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행사 전 보완과 시정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많은 관람객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있다.”며 “관람객들도 들뜬 마음으로 안전에 소홀할 수 있으므로 차분한 마음으로 안전하고 재미있게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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