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인공 용마폭포 야간 점등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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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인공 용마폭포 야간 점등 시작
  • 김유성 기자
  • 승인 2014.09.2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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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에 볼거리 제공 …계절별 다양하게

[매일일보]중랑구 면목동에 있는 동양최대의 인공폭포인 용마폭포가 경관조명 설치로 야간에도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구는 지난 1월 현장조사를 실시해 약 2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진행했다. 26일 개최된 가을음악회 때 점등을 시작으로 계절별 다양하게 점등해 수려한 야간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 중랑구가 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면목동에 있는 인공 용마폭포 경관조명 작업을 끝내고 26일 점등을 시작했다.
이번 경관조명 설치 사업과 더불어 중랑구는 소배수지 농구장 및 주변 시설 등을 정비 했으며 야간경관 랜드마크 조성에 초점을 맞춰 과도한 빛은 절제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토록 했다.

용마폭포공원은 3개의 폭포로 구성돼 있다. 주 폭포인 용마폭포는 51.4m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으며 좌측에는 21m 높이의 청룡폭포, 우측에는 21.4m의 백마폭포가 각각 자리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큰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또한, 폭포 바로 밑에는 700여 평의 연못이 설치돼 있어 폭포수의 물안개로 인해 폭포 근처에만 가도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서늘한 바람으로 여름철 많은 주민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찾고 있다. 폭포 앞에 설치된 잔디광장 등에서 음악회, 운동회 등 각종 행사가 열리고 있어 지역의 명소로 인기가 높다.

특히, 이번 경관조명사업을 계기로 야간에도 용마폭포의 아름다운 경관을 주민들이 즐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랑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생활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중랑구만의 다양한 명소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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