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감정노동자 권익보호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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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감정노동자 권익보호 캠페인
  • 김유성 기자
  • 승인 2014.09.2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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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금천구가 감정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착한 소비자, 착한 사업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감정노동자란 실제 자신의 감정과 무관하게 친절을 강요당하며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노동자를 말하며 콜센터 상담원, 승무원, 대형유통업체 판매원, 금융권 출납 직원, AS센터 직원, 음식점이나 호텔 접객원 등이 해당된다.

국내 전체 취업자 2500만명 중 약400만명에 해당하는 감정노동자들은 감정노동으로 인해 자기비하, 감정불감증, 이인화현상, 우울증, 자살충동 등 정신건강상의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정노동의 정신건강 문제는 기업의 최전선에서 소비자와 만나는 감정노동자의 위치와 관련되어 있는 만큼, 감정노동자가 소비자로 인한 직무스트레스와 기업으로 인한 직무스트레스의 이중 고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소비자와 기업의 관심 및 인식개선이 필요하다.

이에 금천구는 감정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과 인격권을 보호하고자 여성단체연합회, 한국부인회(금천구지회) 등 여성단체들과 함께 소비자 사업주 동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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