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울 6시간40분…정체구간 다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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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울 6시간40분…정체구간 다소 줄어
  • 강시내 기자
  • 승인 2014.09.0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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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6시간10분…자정까지는 곳곳 정체 예상

[매일일보]추석인 8일 낮에 주요 고속도로가 귀경, 성묘, 나들이 차들이 몰려 혼잡했으나 저녁이 되면서 정체가 점차 풀리고 있다.

▲ 본격적인 귀경길이 시작된 8일 낮에 주요 고속도로가 귀경, 성묘, 나들이 차들이 몰려 혼잡했으나 저녁이 되면서 정체 구간이 다소 줄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서울로 향하는 승용차의 출발지별 예상 소요시간(요금소 기준)은 부산 6시간 40분, 울산 6시간 50분, 대구 5시간 50분, 목포 6시간 30분, 광주 6시간 10분, 대전 4시간 20분, 강릉 3시간 10분 등으로 낮보다 많이 줄었다.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로 오는 경우 부산에서는 4시간 20분, 울산은 4시간 30분, 대구는 3시간 30분, 광주는 3시간 40분, 대전은 2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도로의 정체도 많이 풀려 자가용을 기준으로 부산은 5시간 20분, 대구는 4시간 30분, 광주는 5시간 10분, 대전은 3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서울 방향으로 총 58.76㎞ 구간이 정체됐다.
 
정체 구간은 청원나들목→청주나들목, 천안분기점→안성분기점, 동탄분기점→기흥나들목, 신갈분기점→죽전휴게소, 달래내고개→서초나들목 등지로 북쪽으로 많이 올라왔다.
 
서해안고속도로는 군산나들목→동서천분기점, 서산나들목→서평택분기점, 비봉나들목→팔곡분기점, 광명역나들목→금천나들목 등 63.45㎞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으로 여주분기점→이천나들목, 동수원나들목→안산분기점 등 50.38㎞ 구간이 여전히 막히고 있다.
 
중부고속도로의 경우 하남 방향으로 남이분기점→오창나들목, 대소분기점→호법분기점, 마장분기점→서이천나들목 등 44.54㎞에 걸쳐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504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날 7시까지 419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정체가 오후 6시부터 풀리기 시작했지만 자정까지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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