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서비스로 추석 명절 알차게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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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서비스로 추석 명절 알차게 즐긴다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4.09.04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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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앱 제공은 물론 다양한 혜택까지
통신·데이터 폭증 대비해 만반의 준비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올해 추석은 예년과 사뭇 다른 분위기다. 추석 연휴도 빠르고, 대체 휴일도 처음으로 시행되기 때문이다. 국도교통부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6일 오전 귀성길과 추석 당일인 오는 8일 오후 귀경길에 고속도로 상황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이동통신 3사는 내비·TV·게임·음악 등의 애플리케이션(앱)과 통신·데이터·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통3사는 고객들의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점검, 네트워크 망 관리, 24시간 비상근무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이용자들도 추석 연휴 동안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적절히 활용한다면 한층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다.

SKT, SKP·SKB와 연계한 풍성한 혜택

SK텔레콤은 추석을 맞아 T멤버십 회원에게 이번달 안으로 이마트 상품권샵에서 신세계 상품권을 구매할 시 이용금액의 최대 100만원까지 5%를 할인해주는 혜택을 준다.

또 빕스에서 T플&커플 멤버십 고객은 20%, 다른 멤버십 고객은 10% 할인해주며, 키자니아에서도 가족 2인 이용권을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오는 19일까지 ‘추석연휴 T로밍이 쏜다! 추석 맞이 출석 체크’ 이벤트도 실시한다. △여행 가이드북 △원패스 요금제 1일 무료 쿠폰 △공차 밀크티 기프티콘 등을 지급한다.

▲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플래닛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미국드라마·키즈콘텐츠 등을 감상할 수 있는 ‘호핀 한가위 이벤트’와 T스토어 캐쉬·T맵 스타음성 패키지를 증정하는 ‘T스토어 5주년 기념 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사진=SK플래닛 제공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플래닛과 SK브로드밴드도 다양한 앱과 서비스로 추석 맞이에 한창이다.

SK플래닛은 오픈마켓 ‘T스토어’를 통해 자체 앱인 △실시간 교통정보·길안내 ‘T맵’ △소셜 지역정보 ‘피캣’ △파일 공유·보관 ‘T클라우드 라운지’ △다자간 통화 ‘T그룹온’ △VOD·동영상 콘텐츠 ‘호핀’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코레일톡 △착한정비 △도로명 주소 찾기 △명절 생활백서 △나는주부다 △거기 문여나요? △제기차기 △투호 라이트 △선인 바둑 등 추석 때 유용한 앱도 추천했다.

특히 T스토어는 서비스 5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1500원 상당의 ‘T스토어 캐쉬’와 ‘T맵 스타음성 패키지’를 증정한다.

SK브로드밴드도 같은날까지 ‘추석 특집관’, ‘VOD 프로모션’ 등을 진행한다. 이 기간 내 추석 특집관을 시청한 고객 중 추첨으로 100명을 선정해 ‘추석 CJ특선세트’를 선물한다.

한편 SK텔레콤은 명절 안부 문자로 위장한 스미싱 메시지 급증에 대비해, 스미싱 여부를 판단하는 ‘스마트 아이 시스템’을 통해 고객 보호에 나섰다. 오는 5~10일까지 특별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스미싱 메시지 감시 체계를 강화하는 등 ‘특별소통 및 안전 대책’을 수립한다.

더불어 1500여명을 투입해, 전국 주요 고속도로·국도, 공원묘지, 터미널 등 모두 1만300여 국소를 특별 관리할 방침이다. 트래픽 과다 발생이 예상되는 지점에 시스템 용량을 평상시보다 최대 3배 추가 증설하고, 이동기지국을 배치하는 등 트래픽 분산도 병행한다.

KT, 차별화된 내비·음악·TV 서비스

KT 고객들은 추석 명절 기간에 △내비(올레내비) △음악(지니) △모바일TV(올레TV나우·올레tv모바일)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올레내비는 다음과의 제휴로 검색이 강화돼, 휴대폰 번호로 상대방 위치를 찾아가는 ‘어디야? 나여기!’를 비롯해, ‘돌발 교통 정보’, ‘차량 블랙박스’, ‘야간운전 도우미’, ‘전국 실시간 교통상황 CCTV’ 등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KT는 귀성·귀경·성묘길 내비 사용자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서버를 평소 대비 50% 증설했다고 밝혔다.

지니는 무손실 원음(FLAC)과 3D 입체 음향을 지원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음악나누기 등으로 고향 가는 길에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니팩’을 이용하면 음원 스트리밍 시 데이터 차감없이 고음질의 음원을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들을 수 있다.

▲ KT는 롱텀에볼루션(LTE) 고객들이 추석 연휴 동안 모바일 TV 서비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올레tv모바일팩’ 전용 LTE 데이터를 기존 월 6GB에서 10GB로 4GB 추가 제공한다. 사진=KT 제공
올레TV나우는 오는 21일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리그 경기 점수 맞추기’와 ‘프리미어리그·분데스리가 하이라이트 시청’ 등 추첨 이벤트를 통해 △독일 현지 경기 관람권 2매 △왕복 항공권 △호텔 숙박권을 제공한다.

올레tv모바일은 추석 연휴 동안 자사 고객들이 70개의 실시간 채널, 6만여개의 VOD 콘텐츠를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올레tv모바일팩’에서 제공하는 전용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를 기존 6GB에서 10GB로 확대했다.

이와 관련 ‘알짜팩’ 이용 시 △올레tv모바일팩 △지니팩 △링투유 △캐치콜 △영화할인쿠폰·올레 앱 프리 등이 무료다.

KT는 또 올레멤버십 회원에게 ‘전무후무 올레멤버십 시즌2’의 ‘판타스틱4’, ‘어메이징 DC’ 혜택을 제공한다. △파리바게트·파리크라상 최대 15% △에버랜드 40% △캐리비안베이 30%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20% △CGV 골드클래스 55% △서울랜드 60% △롯데월드 50% △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 상시 15%, 매월 20일 20% 등을 할인해준다.

▲ KT 네트워크 엔지니어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기도 용인시 죽전휴게소 인근에서 기지국 장비 증설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한편 KT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오는 10일까지 특별 호소통 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전국적으로 일평균 37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네트워크 모니터링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KT는 주요 밀집장소와 상습 정체지역에 기지국 증설, 이동기지국 배치, 커버리지 최적화 작업 등 과부하 제어 조치를 하고, 외곽지역에도 트래픽 증가에 대한 대비를 완료했다.

LGU+, 서비스·혜택은 물론 보안까지

LG유플러스는 자사 서비스, 고객 혜택, 추천 앱 제공은 물론 보안까지 책임져 추석 연휴 간 고객들의 빈집털이 걱정을 덜었다.

▲ LG유플러스는 추석을 맞아 내비게이션·모바일TV·음악·게임·로밍 서비스는 물론 홈보이, 맘카2 등으로 보안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인터넷 집전화로 홈 시큐리티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홈보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집안의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외부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CCTV를 회전시켜 집안을 살펴볼 수 있는 ‘맘카2’는 좌우 최대 345°, 상하 최대 110°까지 넓은 회전 반경을 가지고 있다.

부재시 집안에 동작이 감지되면 블랙박스 기능이 작동돼 자동으로 동영상을 녹화한다. 녹화된 동영상은 ‘유플러스 박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인체감지 센서가 내장돼 침입 알림 메시지(SMS)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전송하며, ‘경보음 울리기’ 기능으로 침입초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도 있다.

LG유플러스의 ‘유플러스 내비 리얼’은 로드뷰를 통해 실제 도로사진을 제공한다. 추석 연휴  24시간 모니터링으로 신속한 교통정보와 사고정보 등을 실시간 반영하고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한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차량용 핸드폰거치대 △주유상품권 △커피상품권을 제공하는 ‘추석 사용 예약 이벤트’를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유플릭스 무비’를 이용하면 1만2000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모바일로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의 고향길 무료함을 달래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모바일 IPTV ‘유플러스 HDTV’에서는 4채널 실시간 방송을 한 화면에 보여주는 ‘멀티뷰’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42편의 추석특집영화를 마련하고, 오는 13~22일까지 200명을 추첨해 LG생활건강선물세트와 청정원 통조림세트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특히 프로야구 전용 앱 ‘유플러스 HDTV 프로야구’에서도 같은 기간 앱을 다운받고 본인의 SNS에 공유하는 고객 500명을 추첨해 치킨·콜라 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위치기반 지역광고 앱인 ‘딩동’에 ‘추석 특가 기획전’을 실시한다. 과일세트, 굴비, 한과 등 56가지의 추석 상품을 저렴한 금액으로 판매하며, 오는 22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0명을 추첨해 여행가방도 증정한다.

▲ LG유플러스는 추석을 대비해 사전 점검 및 최적화를 실시하고 현장요원을 증원하는 등 고객에게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암사옥에 종합상황실을 개소하고 24시간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한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추석 연휴 통화·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사전 점검 및 최적화를 실시하고 현장요원을 2배 증원하는 등 상암사옥에 종합상황실을 개소하고 24시간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한다.

통화량 급증이 예상되는 지역에 통화채널카드를 추가 증설했으며, 이동기지국 장비의 비상운영대기를 완료했다.

유동인구 밀집 예상지역에 최적화 작업과 장비점검을 마친 상태이며, 공단이나 공장 지역 정전에 대비해 별도의 비상 발전기도 준비해놨다.

더불어 연휴동안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수도권 교환기와 호를 지방으로 분산시켜 과부하를 방지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전국 주요지역, 고속도로 주변 등에 기지국의 용량을 추가로 증설해 귀향·귀성 시 음성·영상통화, 교통정보, 주유소·맛집 검색, 모바일 게임·음악, 유플릭스 무비, 유플러스 내비 등 LTE 기반 서비스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오픈마켓 유플러스 스토어는 추석 연휴 추천 앱으로 △정통 윷놀이 △패밀리맵 △제사의 정석 △오피넷 유가정보서비스 △응급의료 정보제공 △실시간 교통정보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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