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업계 “안전하고 즐거운 귀향길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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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계 “안전하고 즐거운 귀향길 되세요”
  • 정두리 기자
  • 승인 2014.09.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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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기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특별무상점검 서비스’

[매일일보] 교통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명절 연휴에는 자동차 고장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출발 전 자동차 점검은 필수다.

추석 귀성길을 떠나기 전 자동차 점검을 미리 하지 못했다면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특별무상점검 서비스를 전국 곳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완성차 업체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추석 연휴 자동차 특별무상점검 서비스’를 공동으로 실시한다.

서비스 내용은 엔진과 브레이크, 타이어 점검을 비롯해 냉각수·각종 오일류 보충 등 안전운전을 위한 필수사항과 소모성 부품 등을 함께 점검해준다. 필요할 경우 무상교환 서비스도 제공하며, 인근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병행할 예정.

서비스코너는 하행 휴게소에서는 5∼7일, 상행 휴게소에서는 8∼9일 마련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 현대·기아차의 추석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 지점. 사진=현대·기아차 제공
현대·기아차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총 41개 지점에 서비스코너를 마련하고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추석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귀향길인 하행 휴게소에서는 5일부터 7일까지 현대차와 기아차 각각 11개소의서비스코너가 운영되며, 귀경길인 상행 휴게소에서는 8일부터 9일까지 현대차 10개소, 기아차 9개소의 서비스코너가 운영된다.

현대·기아차는 고객차량 입고 시 △냉각수, 브레이크, 배터리,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등 장거리 안전 운행을 위한 필수사항들을 점검하고 △각종 오일류, 와이퍼 블레이드 등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주는 한편 △필요 시 항균·탈취서비스 및 스캐너 점검 등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 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신속하고 편안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음료와 차량 브로셔 등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기아차는 서해안선의 화성휴게소, 중앙선의 치악휴게소 서비스코너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모비스와 합동으로 오디오 점검 및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 사고발생 시 사고조치 및 견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한편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차량들은 직영서비스센터 및 인근 서비스 협력사 등에 입고해 수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필요 시 차량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들의 안전한 귀향길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객들의 안전운행을 위해 특별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모든 고객분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귀향길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추석 연휴 기간동안 귀성 및 귀경하는 고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코너 10개소에서 장거리 주행에 필요한 차량 기본 점검 및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을 실시 한다.

이와 더불어 각종 오일류, 부동액, 워셔액 보충은 물론 엔진, 브레이크 등 일상 점검도 함께 시행하며, 차량의 쾌적한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해 공조시스템 및 실내 살균 탈취 서비스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차종은 대형차를 제외한 쌍용자동차 판매 전차종으로 특별무상점검 서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코너에서 실시한다.

하행선이 9월 5일(금)~7일(일)까지 경부(안성), 영동(여주), 서해안(서산), 호남(정읍), 남해(진영)에서 실시한다. 상행선은 8일(월)~9일(화)까지 경부(안성), 영동(여주), 서해안(서산), 호남(정읍), 남해(진영)에서 실시한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매년 명절 무상점검 서비스, 도서지역 방문 서비스, 동·하절기 무상점검 서비스 등 고객중심의 차량 점검 서비스인 ‘리멤버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한국지엠

한국지엠은 추석 연휴 고속도로 서비스 캠페인을 통해 주요 휴게소 7개 지점에서 장거리 운행에 필수인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등 기본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며, 필요시 와이퍼 블레이드, 전구류 등의 소모성 부품과 냉각수 및 엔진 오일 보충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할 계획.

한국지엠 관계자는 “전국 주유 고속도로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여름 휴가철 휴양지로 이동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한국지엠은 수해가 잦은 여름철을 맞아 지난 7월 1일부터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 캠페인’도 시행하고 있다.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부산, 경남지역에도 총79개의 현지 정비 네트워크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르노삼성

르노삼성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8곳에서 르노삼성 차량을 대상으로 ‘특별무상점검 서비스’을 실시한다.

르노삼성은 경부선 죽암(하행, 상행), 영동선 문막(하행, 상행), 남해선 진영(하행, 상행), 서해안선 대천(하행, 상행)에서 각각 서비스코너를 운영한다.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점검, 냉각수, 각종 오일류 보충 및 와이퍼블레이드, 전구류 등을 점검하며, 필요시 소모성부품은 무상 교환해준다.


한편 각 업체별 서비스코너에서는 장거리 운행을 위한 자동차 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하고,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소비자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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