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G타워 29층 하늘정원서 클라우드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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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G타워 29층 하늘정원서 클라우드 콘서트 개최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4.08.3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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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경제청이 지난 29~30일 송도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G타워 29층 하늘 정원에서 ‘CLOUD 29' 콘서트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콘서트 이름인 ‘CLOUD 29'는 13세기 이탈리아의 시인인 단테가 저술한 장편 서사시 ‘신곡’의 ‘천국’편에 등장하는 ‘CLOUD 9’이 천국에 이르는 마지막 9번째 계단을 의미하며‘인생에 있어 최고로 행복한 절정의 순간’을 뜻하는 것에 착안했다.

 
‘CLOUD 29' 콘서트는 연인과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이벤트와 함께 고품격 재즈 및 클래식 공연으로 진행됐다.

29일 재즈밴드 공연은 문화적 감성을 추구하는 20~30대 대학생 및 직장인 커플을 겨냥, 'Sunset Romance'라는 주제 아래 밴드 프렐류드(PRELUDE)의 연주로 ‘Fly away', 'Parade' 등 트렌디한 문화적 감성을 자극하는 곡으로 구성됐다.

프렐류드는 유학생과 교포 2세 등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재즈 퍼포먼스를 전공한 학생들로 지난 2003년 결성됐으며 8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재즈 밴드다.

40~50대 중장년층 가족을 겨냥한 30일 'Healing Breeze' 공연은‘자유롭게’라는 뜻의 음악용어에서 따온 이름인 그룹‘피아체레’가 ‘The swan', 'Oblivion' 등 감미롭고 서정적인 연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피아체레는 첼리스트인 오승규를 중심으로 힘 있는 연주가 특징인 클래식 피아노 트리오다.

이번 콘서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IFEZ 페이스북 해당 게시물에 연인 및 가족과의 사연인 “두근, 짜릿, 절절한 사랑이야기”의 사연을 댓글로 올려 신청하면 된다.

인천경제청은 행사에 문화 나눔 모금함을 설치, 공연 관람 후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게 함으로써 문화를 통한 나눔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여름의 끝자락에 송도의 석양을 배경으로 ‘CLOUD 29’콘서트는 아름다운 송도국제도시의 야경을 시민들에게 느끼도록 해 사랑의 기억을 추억하게 만들고 G-타워의 문화공간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지속적인 발전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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